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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여고 교실에 담임이 몰카 설치...경찰 내사 착수
  송봉준
 
  2017-08-08

[경남CBS 이상현 기자]남자 교사가 여고 교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교실 내 몰카 사건의 위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창원 모 여고에서 '몰래 카메라' 문제가 불거진 직후인 지난 4일 담당 경찰관을 보내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사건과 관련한 학교 측 입장을 확인했다.

학교 측은 앞서 해명한대로 "교사가 교육·훈육 과정에서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진행중인 도교육청의 특별감사 결과가 나오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 교사가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카메라를 설치한 점에 대해 경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6월 40대 남자 교사가 교실에 학생들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물의를 빚었지만, 도교육청이 "수업 분석을 위해 설치했다"는 교사의 해명을 받아들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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