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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김해 항공기 소음피해 증가..공군이 항로 바꿔"
  송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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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8



[경남CBS 이상현 기자]최근 김해지역 도심 내에서 항공기 소음 피해 민원이 크게 늘은 가운데, 알고 보니 공군이 항공기 항로를 도심과 가까운 쪽으로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에서 최근 항공기 소음이 심하게 느껴진다는 민원이 부쩍 많아졌다.

지난해 김해시청 홈페이지 내 '김해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항공기 소음 민원은 15건이었지만,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벌써 15건이나 됐다.

특히 이같은 민원은 기존 소음피해지역인 불암동 일대가 아닌 인구가 밀집한 내외동과 북부동 일대에서까지 나오고 있다.

심지어 더이상 항공기 소음 때문에 김해에서 살기가 어렵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내외동에서 20년째 산다는 한 김해시민은 "그동안 내외동에서 불편없이 살았지만, 올여름에는 비행기 소음때문에 창문을 열고 사는게 고통으로 느껴진다"며 "이사를 하려고 다른 지역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소음피해를 호소했다.

그런데 이같은 민원이 급증한 이유가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해공항의 관제를 전담하는 공군이 김해상공을 지나가는 항로를 바꿨기 때문이다.

김해시가 공군에 확인한 결과, 공군은 지난 지난 5월 25일 김해공항의 이륙 비행경로를 우시계 방향으로 5도 정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인구밀집지역인 내외동과 부원동, 북부동까지 소음피해가 늘게 된 것이다.

공군 측은 장애물(불모산)과 진해 해군기지 상공을 피하는 등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국제민간항공조약' 기준에 따라 항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형수 김해시의원은 "지난 5월 공군이 일방적으로 항로를 변경하고 알리지도 않고 있다가, 김해시에서 문의하자, 공군 측은 7월 중순에서야 공문으로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공군과 한국공항 등에 항로변경이나 고도조정 등을 요청했지만, 안전 문제 등으로 변경이 어렵다는 답변만 받았다.

김해시 신공항 전담팀 관계자는 "공군 측이 안전이 제일 우선이라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항로가 안전면에서 훨씬 타당하다며 항로변경이 어렵다는 답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신공항이 건설되게 되면 항로 조정으로 인한 소음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형수 의원은 "소음피해 지역이 김해 전역으로 확대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항로변경으로 인한 소음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때문에 정부는 김해지역의 항로변경과 잉 따른 소음영향권 변화를 조사해 김해시민에게 알려야 하고, 김해시는 이륙 항로를 소음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변경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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